사악한 약탈이 시작된다

다크메러가 초반에 쓰는 용도가 아니란걸 알고 참으신 분들에게 해당하는 초반 성장법입니다.

처음 배정받은 본인의 '수도'행성은 결국 버리게 될 행성입니다. 즉 투자를 많이 하는것이 발전에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왜 그런지 이제 알아보도록 하죠

일단, 수도행성의 행성정보입니다. (밑의 사진은 제 식민지 사진입니다)

고용된 총독 없음 총독 고용	건물 0/147 (0%) 1 필드 구입비용 = 4,318 다크 메러
	궤도상 파편: 철강: 0 / 크리스탈: 0
	직경 12,124 km		밀도: 2913 kg/m³
	온도 (최저/평균/최대): 109°C / 118°C / 127°C
	현재 핵유형: "규산염" 핵유형 변경고체 수소고체 메탄얼음크리스탈규산염암석표준광석감람석철강 변경비용: = 0 다크 메러

여기서 주목해야할것은 온도, 필드, 현재 핵유형입니다.

일단 온도는 에너지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온도가 높을수록 에너지 생산량이 많아지고 그에따른 태양광 발전소, 태양광 위성을 덜 지어도 되므로 재정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원 생산에도 영향을 미친다고는 하나 별 효과가 없는듯하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필드 입니다. 필드는 건물을 지을 자리를 말합니다. 중간에 크게 '0/147'이라는 숫자가 보이실텐데 이것이 말해주는것은 147칸중 0개의 건물을 건설했다는것 입니다. 고로, 이 행성에는 147개의 건물들을 건설할 수 있다는 뜻이죠. 처음에는 이정도면 넉넉하다고 생각할테지만.... 가면 갈수록, 고랭에 가까워질수록 필드에서 느껴지는 압박감이 크게 작용한다는점 알아두셔야 합니다.

세번째, 가장 중요한 핵유형 입니다. 제가 글 초반부에 곧 행성을 버리셔야 한다고 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전에 BITO등등의 웹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스템입니다.) 차근차근히 설명해드리죠

• 천체물리학기술 레벨이 6보다 작으면 "기본등급"및 "상등급" 의 핵유형 행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 6에서 10레벨은 "하등급"의 핵유형 행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 11레벨 이상은 "최하등급"의 핵유형 행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추출량은 표준유형 행성에서의 추출량에 대한 비율로 나타냅니다.

• 아주 적음 - 40% 미만
• 적음 - 40% 이상에서 80% 미만
• 약간 적음 - 80% 이상에서 100% 미만
• 보통 - 100%
• 약간 많음 - 100% 이상에서 300% 미만
• 많음 - 300% 이상에서 400% 미만
• 아주 많음 - 400% 이상

뭐.. 그렇다고 합니다 ㅋㅋㅋ 밀도 같은거는 보실 필요도 없고 각각의 핵유형에 따른 등급을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등급은 무엇을 표시하느냐? 바로 각 자원의 생산량을 표시하는데, 최하등급 행성의 경우 특정 자원의 생산량이 표준 행성에 비해 4배 높은 생산력을 지니고 있으며, 나머지 두 자원에 대해서는 0.4배의 생산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 '표준'유형의 수도를 버리셔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표준 행성에 비해 4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도에서는 함대 생산속도, 건물 짓는 속도, 자원생산 등 모든것이 2배입니다. 이것을 수도 보너스라고 하는데 결국 이런것들을 모두 종합하면... 표준 행성에 비해 8배의 자원생산력을 갖출 수 있는것이지요. 이쯤되면 수도를 최하급 행성으로 천도하는것이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쯤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공략은 추후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S. 최하급 행성을 찾으려면 '연구'에서 천체물리학기술 11레벨까지 올리셔야 합니다. 그래야 최하급 행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체물리학 기술 11레벨 올리는 자원이 초보자한테는 턱없이 부족할테지요... 그런분들을 위해서 다음 공략에는 '초반 행성개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